Join us on a literary world trip!
Add this book to bookshelf
Grey
Write a new comment Default profile 50px
Grey
Subscribe to read the full book or read the first pages for free!
All characters reduced
마침내 운전 - 늦깎이 초보 운전자의 좌충우돌 성장기 - cover

마침내 운전 - 늦깎이 초보 운전자의 좌충우돌 성장기

신 신소영

Publisher: 애플북스

  • 0
  • 0
  • 0

Summary

개성과 위트 넘치는 문체로 사랑받는 신예희 작가가
생생하게 전하는 좌충우돌 운전 성장기!

“모든 초보 운전자는 다 같은 마음일 거예요.”

장롱면허 15년 경력 신예희 작가의 본격 운전 에세이. 운전면허는 오래전 취득했지만 운전을 해야 할 이유보다 하지 않을 이유가 더 많아 주위의 보챔에도 귀 닫고 지내던 어느 날, 막다른 골목이자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용인 어드메 난개발 지역에 조성된 아파트 단지의 초기 입주자로 이사하게 된 것이다.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가게 3종 세트, 즉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빵집, 저가 커피점도 없는 불모지에서 2년 넘게 지내던 어느 날 문득 심리 상태가 상당히 아슬아슬함을 자각한다.

그래서 찾아간 신경정신과에서 의사의 한마디가 묵직하게 날아와 가슴에 꽂혔다. “지금 상황이 그러하니, 운전을 하는 것도 도움될 겁니다.” 저자는 병원에서 나오는 그 길로 당장 자동차를 계약하고 운전 연수를 시작하며 도로로 나선다! 식은땀이 흐르고 비명이 끊이지 않는 우당탕탕 초보 시절을 거쳐 어엿한 8년 차 운전자가 되기까지, 심각하지만 웃지 않을 수 없는 그의 에피소드와 운전으로 넓어진 세상, 차오른 자신감의 이야기.
Available since: 05/03/2023.
Print length: 184 pages.

Other books that might interest you

  • 장화 신은 고양이와 왕 - cover

    장화 신은 고양이와 왕

    얀 레티

    • 0
    • 0
    • 0
    이 이야기는 장화 신은 고양이에게 당한 어느 왕의 고백입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가 어떻게 왕을 농락하고 그의 주인이 후작이 되도록 도왔을까요? 
    왕의 심정은 어떨지 확인해볼까요?
    Show book
  • 어린 왕자의 시작 - cover

    어린 왕자의 시작

    얀 레티

    • 0
    • 0
    • 0
    사막 한가운데 비행기 한 대가 불시착했습니다. 
    조종사와 기관사는 사막을 탈출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들 사이에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그 결과는 여러분이 아주 놀랄만한 이야기랍니다.
    Show book
  •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 단편 한 입 - cover

    하이데거 박사의 실험 - 단편 한 입

    너새니얼 호손

    • 0
    • 0
    • 0
    하이데거 박사는 기이하고 음산한 자신의 서재에 실험을 도와 줄 나이 든 친구 넷을 초대한다. 그는 이 친구들에게 55년 동안 간직해 둔 시든 장미 한 송이와 한 지인에게서 선물로 받은 꽃병을 보여준다. 그 꽃병에는 거품이 나는 물이 가득 들어 있었는데, 하이데거 박사는 전설로 내려오는 젊음의 샘에서 떠온 마법의 물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시든 장미를 꽃병에 담그자 싱그러운 모습으로 활짝 피어나는 기적이 일어나는데...「하이데거 박사의 실험」은 미국의 소설가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이다. 젊음의 샘에서 가져온 물을 친구들에게 마시게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위트있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과거에 저지른 실수를 반성하지 않고 다시 반복하는, 인간 본성의 어리석고 오만한 민낯을 실날하게 꼬집고 있다. 1837년에 익명으로 처음 선보였다가 이후 그해에 출판된 단편집 『두번 들은 이야기(Twice-Told Tales)』에 함께 수록되었다. 1842년 애드거 앨런 포는 이 작품을 이렇게 평가했다. “「하이데거의 박사의 실험」은 작가의 대단한 상상력과 비범한 필력으로 완성되었다. 거장의 숨결이 한 줄 한 줄 살아있다.”너새니얼 호손(1804 – 1864)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미국의 소설가. 1850년 엄격한 청교도 사회의 모습과 17세기 미국 청교도들의 위선을 묘사한 『주홍 글자』를 발표했다. 청교도 정신의 위선적이고 편협한 면모를 비판했고, 더 나아가 인간의 죄를 탐구하였다.김지현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 졸업. 인문 고전,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고 영화와 음식, 여행을 사랑하는 번역가이다.
    Show book
  • 빨간 모자의 하루 - cover

    빨간 모자의 하루

    얀 레티

    • 0
    • 0
    • 0
    어느 울창한 숲속 외진 곳. 
    할머니와 리사 그리고 아이들이 지내고 있습니다. 
    리사는 빨간 모자를 두르고 여느 때처럼 할머니의 심부름을 하게 되는데… 
    숲속에서 만난 낯선 남자는 과연 누구이며 무슨 일을 벌이려는 것일까요?
    Show book
  • 맨홀 아래 달빛 - 좀 긴 단편 소설 - cover

    맨홀 아래 달빛 - 좀 긴 단편 소설

    Ithaka O.

    • 0
    • 0
    • 0
    첫인상을 남길 기회는 한 번이다.
    첫 접촉자가 정말 당신일 때만 그렇긴 하지만.
    
    에버튼 초등학교 1학년인 빌리 클리퍼드는 사라진 아이들이 어디 있는지 안다. 바로 맨홀 아래다. 누가 애들을 그리로 데려다 놨느냐고? 물론 외계인이다. 그리하여 맨홀 아래의 희미하게 깜박이는 빛을 보게 된 날 밤, 빌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하수관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Show book
  • 채롱 - cover

    채롱

    용봉 강성태

    • 0
    • 0
    • 0
    우거진 여름나무 그림자가 아니라 잎이 떨어지고 가지만이 앙상하게 남은 겨울나무의 그림자라는 것을 사람들은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을 듯하다. 우거진 나무 그림자라는 것은 으슥한 낮잠의 터는 되어도 겨울나무 그림자의 외롭고 아름다움은 없다. 겨울나무가 푸른 그림자를 처녀설(處女雪)의 흰 막 우에 던지고 있는 그림은 쓸쓸하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Show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