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joignez-nous pour un voyage dans le monde des livres!
Ajouter ce livre à l'électronique
Grey
Ecrivez un nouveau commentaire Default profile 50px
Grey
Abonnez-vous pour lire le livre complet ou lisez les premières pages gratuitement!
All characters reduced
거대한 홍옥 - 단편 한 입 - cover

거대한 홍옥 - 단편 한 입

너새니얼 호손

Traducteur 로잔 토머스

Maison d'édition: 책보요여

  • 0
  • 0
  • 0

Synopsis

전설의 보석을 찾아 나선 인간들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 「거대한 홍옥」은 너새니얼 호손의 단편소설이다. 1835년 12월에 처음 선보였다가 1837년 단편소설집 『두 번 들은 이야기』에 수록되었다. 

화이트마운틴에서 여덟 명의 모험가들이 모인다. 그들은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신기루 처럼 잡히지 않는, 전설의 눈부신 보석 ‘거대한 홍옥’을 찾아 나선 사람들이다.

- 추적꾼 : 평생 홍옥을 찾아다녔던 60세 남자. 홍옥을 찾으면 그 옆에서 죽고 싶어 한다.
- 카카포델 박사 : 유럽에서 온 화학자. 홍옥을 분석하여 그 연구 결과를 책으로 집대성하려 한다.
- 이카보드 픽스놀트 : 상인. 홍옥을 가장 비싼 경매가로 팔고 싶어 한다.
- 냉소가 : 기괴한 안경을 쓰고 끊임없이 비웃는 남자. 홍옥이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것이 목표다.
- 시인 : 홍옥이 그에게 시적 영감을 부여할 것이라 믿는다.
- 드 비어 경 : 부유한 귀족. 홍옥의 광채를 후대에게 가문의 위대함을 보여 줄 상징으로 삼고자 한다.
- 매튜와 한나 : 신혼부부. 홍옥이 집안을 환하게 밝혀서 기쁨과 행복을 주는 조각이라 여긴다.

호손은 이들을 통해 인간이 품은 이기심과 탐욕과는 정반대에 있는 이타적인 마음과 검소함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


너새니얼 호손(1804-1864)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미국의 소설가. 1850년 엄격한 청교도 사회의 모습과 17세기 미국 청교도들의 위선을 묘사한 『주홍 글자』를 발표했다. 청교도 정신의 위선적이고 편협한 면모를 비판했고, 더 나아가 인간의 죄를 탐구하였다.

이택근

『스타일』 , 『미리엄웹스터 보캐뷸러리빌더』 등 번역에 참여하고 전자책을 만들어 출판하고 있다.
Disponible depuis: 15/06/2020.

D'autres livres qui pourraient vous intéresser

  • 만무방 - 차 한 잔 문학 한 모금 - cover

    만무방 - 차 한 잔 문학 한 모금

    로 유진

    • 0
    • 0
    • 0
    「만무방」은 1935년 7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된 김유정의 단편소설이다. 응칠과 응오 형제의 아이러니한 상황을 통해 구조적 모순으로 점철된 식민지 농촌 사회에서 착취당하고 소외당하는 농민의 삶을 비판적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 맛보기
    
    응칠은 아내와 헤어지고 파산을 선언하고 도박과 절도로 전전하며 동생 응오의 동네에서 무위도식하고 있다. 응오는 반송장이 된 아픈 아내와 사는 순박하고 성실하지만 지주의 가혹한 착취 때문에 벼 추수하기를 거부한다. 그런데 응칠은 동생 응오의 벼가 도둑질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응칠은 마을 사람들이 전과자인 자신을 의심할 것을 알고 도둑을 잡으려고 한다.
    
    작품 속으로
    
    응칠이는 그 속으로 들어서며 무서운 눈으로 좌중을 한번 훑어보았다.
    그런데 재성이도 그 틈에 끼여 있는 것이 아닌가. 사날 전만 해도 응칠이더러 먹을 양식이 없으니 돈 좀 취하라던 놈이 의심이 부썩 일었다. 도둑이란 흔히 이런 노름판에서 씨가 퍼진다. 그 옆으로 기호도 앉았다. 이놈은 며칠 전 제 계집을 팔았다. 그 돈으로 영동 가서 장사를 하겠다던 놈이 노름을 왔다. 제깐 주제에 딸 듯싶은가. 하나는 용구. 농사엔 힘 안 쓰고 노름에 몸이 달았다. 시키는 부역도 안 나온다고 동리에서 손도를 맞을 놈이다. 그리고 남의 집 머슴녀석. 뽐을 내고 멋없이 점잔을 피우는 중늙은이 상투쟁이, 이 물건은 어서 날아왔는지 보지도 못하던 놈이다. 체 이것들이 뭘 한다구!
    
    
    김유정(金裕貞, 1908∼1937)
    
    본관은 청풍(淸風)이고 강원도 춘천 출신이다. 아버지 김춘식(金春植)과 어머니 청송심씨의 8남매 중 막내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김유정은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고향을 떠났다. 12세 때 서울 재동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여 1929년에 휘문고등보통학교를 마치고 이듬해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진학했으나 중퇴하였다. 1932년에는 고향 실레마을에 금병의숙(錦屛義塾)을 세워 문맹퇴치운동을 벌였으며, 한때 금광에 손을 대기도 하였다.
    
    1935년 단편소설 「소낙비」가 『조선일보』에, 「노다지」가 『중앙일보』의 신춘문예에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올랐다. 그뒤 후기 구인회(九人會)의 일원으로 김문집(金文輯)·이상(李箱) 등과 교분을 가지면서 창작활동을 하였다. 김유정은 불과 2년 남짓 작가로 활동하면서 30편 내외의 단편과 1편의 미완성 장편, 그리고 1편의 번역소설을 남길 만큼 왕성한 창작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폐결핵에 걸려 1937년 3월 30세 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Voir livre
  • 채롱 - cover

    채롱

    용봉 강성태

    • 0
    • 0
    • 0
    우거진 여름나무 그림자가 아니라 잎이 떨어지고 가지만이 앙상하게 남은 겨울나무의 그림자라는 것을 사람들은 그다지 생각해본 적이 없을 듯하다. 우거진 나무 그림자라는 것은 으슥한 낮잠의 터는 되어도 겨울나무 그림자의 외롭고 아름다움은 없다. 겨울나무가 푸른 그림자를 처녀설(處女雪)의 흰 막 우에 던지고 있는 그림은 쓸쓸하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것이다.
    Voir livre
  • 냥이 셰프 - cover

    냥이 셰프

    얀 레티

    • 0
    • 0
    • 0
    귀엽고 호기심 많은 고양이 발리네즈. 여느 고양이처럼 쥐를 쫓는 것을 좋아하지만 인간처럼 TV를 보며 교양을 쌓기도 합니다.그런 발리네즈가 함께 지내는 인간을 위해 요리를 하고 싶어 하는데...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Voir livre
  • 발가락이 닮았다 - 차 한 잔 문학 한 모금 - cover

    발가락이 닮았다 - 차 한 잔 문학 한 모금

    김 김종봉

    • 0
    • 0
    • 0
    「발가락이 닮았다」는 1931년 김동인이 지은 단편소설이다. 자연과학의 근거 위에 심리적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자연주의적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혈육을 갖고자 하는 본능적 욕구, 자신을 기만하면서까지 파멸에서 자기를 구하려는 생에 대한 의지 등 무력한 인간의 숙명을 그린 작품이다.
    
    작품 맛보기
    
    매우 불안정한 회사를 다니는 가난한 월급쟁이 M은 서른두 살이 되도록 혼인을 하지 않은 노총각이다. M은 학생시절부터 대단히 방탕한 생활을 거듭한다. 성욕을 이기지 못해 유곽으로 달려가곤 했는데, 결국 성병에 걸려 생식능력을 잃고 만다. 어느 날 M은 의사인 나를 찾아와 자신의 생식능력 여부를 묻고 가고, 며칠 후 M이 친구들 몰래 혼인을 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M이 결혼한 지 2년이 거의 다 된 어느 날 저녁, 나를 만난 M은 침통해하며 생식능력을 판별하는 검사를 받겠다고 말한다. 
    
    작품 속으로
    
    “월급쟁이가 월급을 받았네. 받은 즉시로 나와서 먹고 쓰고 사고, 실컷 마음대로 돈을 썼네. 막상 집으로 돌아가는 길일세. 지갑 속에 돈이 몇 푼 안 남아 있을 것은 분명해. 그렇지만 지갑을 못 열어 봐. 열어 보기 전에는 혹은 아직은 꽤 많이 남아 있겠거니 하는 요행심도 붙일 수 있겠지만, 급기 열어 보면 몇 푼 안 남은 게 사실로 나타나지 않겠나? 그게 무서워서 아직 있거니, 스스로 속이네그려. 쌀도 사야지. 나무도 사야지. 열어 보면 그걸 살 돈이 없는 게, 사실로 나타날 테란 말이지. 그래서 할 수 있는 대로 지갑에서 손을 멀리하고 제 집으로 돌아오네. 그 기모치 알겠나?”
    
    
    김동인(金東仁) 
    
    호는 금동(琴童)·춘사(春士)이다.
    
    1900년 10월 2일 평양의 갑부 가정에서 태어나 어린나이에 일본에 유학하여 수학했다. 1919년 을 발표해 등단하였고, 1919년 2월 주요한·전영택 등과 함께 우리나라 최초의 순문예동인지 를 창간하였다. 
    
    그의 소설은 한국 문단이 이광수의 계몽주의적 성향에서 벗어나, 문학의 예술성과 독자성을 제시하고 있다. 빈곤과 불면증, 약물중독으로 고통받다가 1951년 1·4후퇴 때 가족들이 피난간 사이에 죽었다. 1955년 사상계사에서 \'동인문학상\'을 제정·시행했으나, 1979년부터 조선일보사에서 시상하고 있다.
    Voir livre
  • 모자 - cover

    모자

    유 유경선

    • 0
    • 0
    • 0
    눈이 펄펄 내리는 겨울의 어느 아침.
    백일해에 걸린 아이를 업은 주인공이 친정에서 쫓겨난다.
    남편도 죽고 친정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상황에서
    모자(母子)는 이를 악물고 사이가 틀어진 남편의 동생 집을 찾아가는데...
    
    우주상자가 기획한 [설이가 들려주는 필독서 이야기 2]를 읽고 원문이 궁금한 독자를 위해 강경애의 [모자]를 전자책으로 제작했다. 
    

    * 이 전자책은 [설이가 들려주는 필독서 이야기]의 연장선으로 만들어진 소설 원문입니다.
    Voir livre
  • 지구 예술 박물관 - 단편 소설 - cover

    지구 예술 박물관 - 단편 소설

    Ithaka O.

    • 0
    • 0
    • 0
    한 사람의 쓰레기는 다른 사람의 보물이다.
    하지만 붐비는 우주선에서 모든 보물이 동등하진 않다.
    
    오필리아는 지구의 보물들, 즉, 에서는 쓰레기라고 여겨지는 잡동사니를 지킨다.
    깡패들은 매일 지구 예술 박물관의 문을 요란하게 두드리며, 현재 박물관이 차지하는 유일한 방을 비울 것을 요구한다. 사람들이 그 공간을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폐물로 가득한 방은 오필리아의 생각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Voir liv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