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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 시민 불복종 - cover

월든 · 시민 불복종

글래디스 데이비슨

Übersetzer 이 종인

Verlag: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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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chreibung

법정스님, 톨스토이, 간디, 마틴 루터 킹이 사랑한 인생 고전
가독성 높은 최고의 번역으로 만나는 소로의 대표작
1845년 봄, 소로는 스승 에머슨의 만류에도 친지에게서 도끼 한 자루를 빌려 월든 호수 옆 숲속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손수 잣나무를 벌목해 호반에서 30미터 떨어진 곳에 집을 짓고 1845년 7월 4일부터 1847년 9월 6일까지 2년 2개월을 혼자 살며 경험한 “정신적 전환의 시간”을 시적인 언어로 적어 내려갔다. 
『월든』은 사람들이 자기 삶에서 자유를 획득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한다. 이를 위해 자연을 깊이 관찰하고, 생활을 간소화하며, 자신의 독특함을 인정하라고 한다. 특히, 일상적 체험이 벌어지는 자연세계와 그 세계를 뛰어넘는 정신세계를 조화시킴으로써 초월세계로 나아가는 길을 강조했고, 월든 호숫가에서의 묵상적 삶을 통해 이것이 가능함을 직접 증명했다. 
소로가 『월든』과 「시민 불복종」에서 펼친, 조용하면서도 끈덕진 독립정신은 많은 개혁가와 영적 지도자, 예술가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마하트마 간디는 아프리카 유배 시절에 「시민 불복종」을 읽고 인도 독립 운동의 정신적 기초로 삼았고, 마틴 루터 킹은 시민 불복종 사상을 미국 북부에서 실천에 옮겼다. 또한, 전 세계의 많은 환경주의자, 노동 운동가도 그의 생명 사상을 높이 평가했다. 소로가 단지 말뿐인 사상가가 아니라, 행동하는 사상가라는 사실은 그가 남긴 글들이 사회와 문화의 변화에 미친 영향력을 보더라도 잘 알 수 있다.
인문 고전 분야 전문 번역가 이종인의 섬세하면서도 가독성 높은 번역과 53쪽(연보 포함)에 달하는 풍성하고 체계적인 해제 및 274개의 각주를 통해, 지금껏 난해한 문체와 사상적 배경, 뜻 모를 비유와 상징 등에 가려져 있던 『월든』의 세계가 새롭게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전문 사진작가 허버트 웬델 글리슨이 소로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찍은 66장의 사진을 본문 순서에 맞게 재배치해 『월든』의 입체적인 이해를 돕고 있다. 
소로는 1845년 7월 4일,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이 실험을 시작했다. 법정스님은 “소로는 학생으로서 월든에 갔지만, 그곳을 떠나올 때는 스승이 되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자신이 원했던 인생이 아님을 한탄하며 ‘조용한 절망’의 삶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인생의 독립기념일”을 만들어주고, “나만의 월든”을 선물해주는 통로가 될 것이다.
Verfügbar seit: 01.12.2021.
Drucklänge: 536 Sei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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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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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기획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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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 중 허기짐에 동생을 버린 일곱 살 아이,
    죄의식과 안정적 삶의 욕구로 동생을 모른 척한 스무 살 여대생
    
    전쟁 중에는 심한 허기증에 시달린다. 일곱 살 수지는 두 살 터울의 동생 오목이(수인)에게 매번 음식을 빼앗기는 것을 참지 못하고 급기야 동생을 혼잡한 피난길에 버리고 만다. 수지는 전쟁 중에 부모를 잃었으나, 넉넉한 유산으로 오빠 수철과 함께 일가를 이뤄 여유롭게 살아간다. 남매는 이산가족이 된 막냇동생을 찾는 데 시간과 돈을 아낌없이 쏟는다. 전국 고아원을 후원하며 수소문하던 수지는 '오누이의 집'에서 오목이를 찾지만 자신의 죄가 들통 날까 봐 그 사실을 숨긴다. 오빠 수철 역시 신문, 방송 등 매체에 수소문하고 스크랩하다 오목이가 있는 곳을 알았지만, 자신이 만들어놓은 안정적인 삶에 오랜 세월 고아원에서 자라온 오목이가 합류하며 흔들리게 될 것을 저어하여 모르는 척하기로 맘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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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장. 수학: 풀기 어려운 문제를 쉽게 바꿔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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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장. 사회: 내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니까
    6장. 도덕: 바르게 사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니까
    7장. 음악: 정답의 감각을 키워주니까
    8장. 미술: 암기력, 표현력, 이해력에 모두 도움을 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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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장. 습득력: 공부 효율을 두 배로 끌어올리는 능력
    2장. 이해력: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
    3장. 창의력: 나만의 생각을 만드는 능력
    4장. 표현력: 공감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얻는 능력
    5장. 네 가지 능력이 모여 공부 잘하는 머리가 된다
    
    Part 4 많은 학생이 질문하는 공부 고민 TOP 10
    
    질문 1. 이루고 싶은 꿈이 없는데 어떡하죠?
    질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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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의 흉년 해설집 - cover

    도시의 흉년 해설집

    박완서 소설 전집 기획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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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 최고의 유산인 박완서를 다시 읽는 「박완서 소설전집」 중 『도시의 흉년』 해설집.
    
    낭독자: 최덕희
    1986년 cbs 15기 성우로 활동하다가 1988년 kbs 21기 성우로 다시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마법 소녀 리나'의 주인공 리나 인버스, '달의 요정 세일러문'의 세일러문 역 외에도 '포켓몬스터', '명탐정 코난', '웨딩피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 굵직한 작품에 캐스팅되었다. 라디오 드라마에도 다수 참여했다.
    
    작품해설
    
    전쟁과 가난과 고통을 극복한 어른들이 만든
    근대적 미신에 가위눌려 살아가는 젊은이들
    
    20대 여대생인 주인공 수연은 수빈과 일란성 쌍둥이다. 쌍둥이는 상피 붙는다는 할머니의 확고한 믿음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쌍둥이 오빠 수빈과는 대조적으로 억압받으며 살아온 수연은 돈 벌기에 혈안이 되어 갖은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실질적 가장인 어머니의 욕망과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뒤로 한 채 비도덕적인 삶을 영위하는 아버지의 부정, 돈만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람들을 목도하며 어른들의 미신으로 억압받고 있는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려 애쓴다. 그러나 20대 수연이 이겨내기엔 어른들이 만든 틀은 완고하나, 논리는 비틀려 있다.
    
    어른들 세대의 미신이 자유로운 정신에 얼마나 큰 제약을 주는지 보여주기 위해 박완서는 상피 붙는다는 극적인 미신을 『도시의 흉년』 속으로 끌어들여 어른들이 만든 잔혹한 세상을 젊은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극복해나가고자 하는지 그려냈다. 1988년, mbc에서 김지인 연출, 박순애, 김영철 주연으로 드라마화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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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의 역전 2 : 포스트 코로나 달라지는 통상질서의 길을 뚫다 - cover

    힘의 역전 2 : 포스트 코로나 달라지는 통상질서의 길을 뚫다

    유 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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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강력한 대격변이 시작됐다
    
    2020년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모든 것이 그 이전과는 다른,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달라진 세계'에 대한 전망과 담론장이 폭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담론의 범람 속에서 고민의 '방향'을 함께 질문하려는 시도가 드문 것이 사실이다.
    
    메디치미디어는 2020년 6월에 제2회 '메디치포럼-힘의 역전2, 달라진 세계'를 개최하여 세상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지에 대한 고민을 뛰어넘어, 팬데믹을 어떤 분기점으로 만들 것인가라는 문제를 던진 바 있다. 바야흐로 변화를 향한 의지의 방향을 찾으려는 것이다. 완전히 달라진 세계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미래와 우리의 과제는 무엇일까. 각 분야의 '힘의 역전'을 위해 필요한 태도와 전략을 제안하는 문정인, 다니엘 튜더, 김세연, 유명희, 김동환, 민금채, 이원재의 포럼 발표와 인터뷰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유명희 - 포스트 코로나, 달라지는 통상질서의 길을 뚫다
    
    저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초유의 통상위기. 무역 길이 막힌 상태, 정부가 나설 수밖에 없다. 글로벌 통상 공조는 과거와 또 다르다. 다자체제, 역내 통상 활성화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낭독자: 김경진
    kbs 39기 성우로, 닥터후 시리즈 10에 출연했고, kbs 무대, 라디오 독서실, 라디오 극장을 통해 다수의 오디오드라마 작업에 참여했다.
    
    출판사 서평
    
    달라진 세계 속 '힘의 역전'
    
    메디치미디어의 과학 기술의 변화로 생겨난 '힘의 역전'을 주제로 했다. 포럼과 그 포럼을 담은 책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모색하는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 첫 번째 포럼 이후 6개월. 예상하지 못했던 대격변이 세계를 휩쓸었고 한국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뒤집혔다. 이제 한국 사회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생각지 못했던 위치에서 극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메디치미디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스스로 내일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두 번째 '메디치포럼'을 통해 한층 더 불안정하고 불확실해진 세상만사 속의 변수를 점검하고,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2020년 06월,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열린 제2회 '메디치포럼'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방역수칙을 지켜 원래 예정보다 1/3로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발표자들의 문제의식은 심도 깊었고, 참가자들의 반응은 진지했다. 7가지의 주제는 우리 사회의 이념적 대립을 넘어서는 본질적인 문제를 물었다.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패권의 역전 그리고 아시아의 역전은 가능할지, 거대 여당으로 21대 국회가 출범한 이후 보수의 역전은 일어날 것인지, 세계화의 최대 수혜자인 대한민국이 반세계화의 위기를 어떤 전략으로 돌파할 수 있고 또 이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무너진 생태계와 기후 위기를 겪는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지구의 미래와 공존할 수 있는지, 뉴노멀의 시대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는 어떻게 달라질지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단 25분이라는 발표에 압축하여,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힘의 역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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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해설집 - cover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해설집

    박완서 소설 전집 기획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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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는 일찌감치, '호주제'라는 남녀 불평등한 악습을 따른 제도를 소재로 삼아 사회 공론화시킨 소설이다. 결혼에 한 번 실패한 차문경과 부인과 사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김혁주, 비슷한 시기에 홀로된 이들은 동창회에서 재회하고 곧바로 사랑에 빠진다. 문경은 부인과 사별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혁주를 생각해 3년이 지난 뒤 결혼을 하기로 한다. 그러나 문경이 의심해마지 않던 둘의 결혼은 혁주의 변심으로 깨지고, 문경은 미혼모라는 굴레와 아비 없는 아이, 가난한 삶만이 남았을 뿐이다. 그리고 7년 후, 혁주는 경제력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도 단 하나 가지지 못한 것, 아들을 차지하기 위해 다시 문경의 인생에 나타난다.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에서는 가부장적 전횡을 여성의 입장에서 파헤쳐온 작가적 역량이 생생한 캐릭터 속에 녹아들어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사회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던 여성 해방 욕구를 행정적, 법적 제도와 엮어, 전통적 권력과 제도적 권력에 움츠려 있던 대중과의 소통을 효과적으로 성공시킨 것으로 평가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1990년, 김종식 연출의 드라마가 kbs에서, 2003년에는 한철수 김우선 연출, 배종옥 조민기 설수진 주연의 드라마가 mbc에서 방영되었다.
    
    낭독자: 조경아
    kbs 37기 성우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다 성우의 매력에 빠져 성우가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의 로하나 역, '주먹왕 랄프 2'의 예쓰 역 등을 맡았고, 'kbs 시사기획 창', 'ebs 다큐프라임' 등 다수의 다큐에서 내레이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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