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은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을까 - 대중문화 속 과학을...
박 재용
과학이 교양과 상식이 된 시대!
일상 속 사소한 호기심부터 기발하고 엉뚱한 상상까지
대중문화 속 한 장면으로 풀어보는 쉽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
대중문화 속 ‘그때 그 장면’으로 전문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대중문화 속 인문학 시리즈〉 제3편 《엑스맨은 어떻게 돌연변이가 되었을까?》가 출간되었다. 법률을 다룬 1편 《데스노트에 이름을 쓰면 살인죄일까?》, 경제를 다룬 2편 《아이언맨 수트는 얼마에 살 수 있을까?》와 같이 이번에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 대중문화 작품을 매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 책은 〈쥬라기 월드〉, 〈엑스맨〉 시리즈, 〈캡틴 아메리카〉, 〈혹성탈출〉 시리즈 등 대중에게 친숙한 할리우드 영화에서, 또 〈라이온 킹〉, 〈몬스터 주식회사〉, 〈시간을 달리는 소녀〉, 〈아이, 로봇〉 등 성인과 청소년, 어린이를 막론하고 모두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이나 소설 등에서 소재를 찾아 과학적 지식을 쌓게 해준다.
영화 〈쥬라기 월드〉에 등장하는 티라노사우루스는 정말 쥐라기 때 살던 공룡인지, 다양한 초능력을 펼치는 히어로들인 엑스맨처럼 멀게만 생각하는 돌연변이는 어떻게 생겨나는지, 또 돌연변이는 그저 비정상적인 존재일 뿐인지 살펴보고,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인간뿐인지, 동물과 AI는 인격체라고 할 수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대중문화 속에서도 종종 등장하는 평행우주는 무엇인지 등의 이야기를 다루며 기본적인 과학 상식을 알게 해주고 과학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에 대해 고찰한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과학 이야기로 다수의 저서를 펴낸 저자는 단순히 대중문화 속 과학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인류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예측을 아우르는 흥미로운 시선을 더한다. “이 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다”라고 책머리에 밝혔듯 생명공학, 유전공학, 로봇공학, 천체물리학, 의학, 뇌과학, 인공지능 등 대중문화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의 사례들을 만나는 재미가 풍성하고 새롭다. 또한 영화에서 발견한 과학적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인류와 인간이 만든 문명이라는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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