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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경 - cover

도덕경

노자

Traduttore 소 준섭

Casa editrice: 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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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ssi

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을 주창한 동양 철학의 정수 
『도덕경』은 『주역』 그리고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 책 중 한 권이다. 도가의 시조인 노자의 어록으로 알려진 『도덕경』은 비교적 짧은 5,000여 자의 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정치, 철학, 병법, 과학, 그리고 양생지도養生之道에 대한 논술까지 포함되어 있어 예로부터 수많은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새롭게 번역한 『도덕경』은 노자 사상을 문자와 자구의 해석이라는 ‘나무’에만 머물지 않고 전체 맥락이라는 ‘숲’의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 또한 지나치게 추상과 현학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면서 노자가 그토록 멀리 하고자했던 ‘인위’이자 ‘수식’의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했다. 갈수록 ‘부자연不自然’과 ‘반자연反自然’이 만연하고 탐욕과 인위, 기교, 과시, 기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진정 ‘노자의 생각’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는 시대임에 틀림없다. 고단한 오늘의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노자가 인도하고 권하는 그 세계는 진정한 지혜의 보고이자 마음의 든든한 양식이 될 것이다.
Disponibile da: 02/01/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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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독자: 김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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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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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에서는 가부장적 전횡을 여성의 입장에서 파헤쳐온 작가적 역량이 생생한 캐릭터 속에 녹아들어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사회 깊은 곳에 내재되어 있던 여성 해방 욕구를 행정적, 법적 제도와 엮어, 전통적 권력과 제도적 권력에 움츠려 있던 대중과의 소통을 효과적으로 성공시킨 것으로 평가받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1990년, 김종식 연출의 드라마가 kbs에서, 2003년에는 한철수 김우선 연출, 배종옥 조민기 설수진 주연의 드라마가 mbc에서 방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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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37기 성우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하다 성우의 매력에 빠져 성우가 되었다. '스타크래프트 2'의 로하나 역, '주먹왕 랄프 2'의 예쓰 역 등을 맡았고, 'kbs 시사기획 창', 'ebs 다큐프라임' 등 다수의 다큐에서 내레이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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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암동 후배네 집에 놀러갔던 '나'는 한국전쟁 막바지, 돈암동 안감천변에 살던 첫사랑 그 남자를 떠올린다. '나'는 미군부대를 다니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었다. 그러다 먼 친척뻘로, 홍예문이 달린 널찍한 기와집에 사는 부유한 집안의 막내아들이자 상이군인이자 문학과 예술을 좋아하는 청년인 그를 만난다. '생존'만이 가치 있던 그 시절, 그 남자의 문학과 음악과 낭만, 그리고 사랑은 빛이 났고 그 자체로 사치스러웠다.
    
    『그 남자네 집』은 박완서가 50여 년을 꼭꼭 여며두었던 첫사랑을 조심스레 펼쳐 보인 기록이다. 전쟁의 아픔, 자본주의 비판, 여성 운동의 허실을 집요하게 파헤치던 작가는, 마지막에는 결국 '사랑'을 택했다. 도저히 사랑할 수 없을 것 같은 시절에도 사랑은 있었고, 어두울수록 더 찬란히 빛났다. 이 마지막 장편 소설이 특히 눈에 띄는 이유는, 여러 젊은 등장인물들의 과거뿐 아니라 현재 모습을 담아낸 데 있다. 박완서는 작품 속 등장인물들의 현재의 모습-아픔을 치유한 모습, 고통을 받아들여 내화시킨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본인의 상흔 역시 치유되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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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의 역전 2 : 포스트 코로나 달라지는 통상질서의 길을 뚫다 - cover

    힘의 역전 2 : 포스트 코로나 달라지는 통상질서의 길을 뚫다

    유 유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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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강력한 대격변이 시작됐다
    
    2020년 코로나 19라는 초유의 사태로,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모든 것이 그 이전과는 다른,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달라진 세계'에 대한 전망과 담론장이 폭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담론의 범람 속에서 고민의 '방향'을 함께 질문하려는 시도가 드문 것이 사실이다.
    
    메디치미디어는 2020년 6월에 제2회 '메디치포럼-힘의 역전2, 달라진 세계'를 개최하여 세상의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 지에 대한 고민을 뛰어넘어, 팬데믹을 어떤 분기점으로 만들 것인가라는 문제를 던진 바 있다. 바야흐로 변화를 향한 의지의 방향을 찾으려는 것이다. 완전히 달라진 세계에서 우리가 만들어야 할 미래와 우리의 과제는 무엇일까. 각 분야의 '힘의 역전'을 위해 필요한 태도와 전략을 제안하는 문정인, 다니엘 튜더, 김세연, 유명희, 김동환, 민금채, 이원재의 포럼 발표와 인터뷰를 이 책에 담았다.
    
    목차
    유명희 - 포스트 코로나, 달라지는 통상질서의 길을 뚫다
    
    저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초유의 통상위기. 무역 길이 막힌 상태, 정부가 나설 수밖에 없다. 글로벌 통상 공조는 과거와 또 다르다. 다자체제, 역내 통상 활성화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낭독자: 김경진
    kbs 39기 성우로, 닥터후 시리즈 10에 출연했고, kbs 무대, 라디오 독서실, 라디오 극장을 통해 다수의 오디오드라마 작업에 참여했다.
    
    출판사 서평
    
    달라진 세계 속 '힘의 역전'
    
    메디치미디어의 과학 기술의 변화로 생겨난 '힘의 역전'을 주제로 했다. 포럼과 그 포럼을 담은 책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모색하는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 첫 번째 포럼 이후 6개월. 예상하지 못했던 대격변이 세계를 휩쓸었고 한국을 둘러싼 많은 것들이 뒤집혔다. 이제 한국 사회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에 생각지 못했던 위치에서 극적인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메디치미디어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면 스스로 내일을 만들 수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두 번째 '메디치포럼'을 통해 한층 더 불안정하고 불확실해진 세상만사 속의 변수를 점검하고,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2020년 06월,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명례방에서 열린 제2회 '메디치포럼'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방역수칙을 지켜 원래 예정보다 1/3로 축소된 규모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발표자들의 문제의식은 심도 깊었고, 참가자들의 반응은 진지했다. 7가지의 주제는 우리 사회의 이념적 대립을 넘어서는 본질적인 문제를 물었다. 세계 질서가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패권의 역전 그리고 아시아의 역전은 가능할지, 거대 여당으로 21대 국회가 출범한 이후 보수의 역전은 일어날 것인지, 세계화의 최대 수혜자인 대한민국이 반세계화의 위기를 어떤 전략으로 돌파할 수 있고 또 이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면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무너진 생태계와 기후 위기를 겪는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지구의 미래와 공존할 수 있는지, 뉴노멀의 시대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는 어떻게 달라질지를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단 25분이라는 발표에 압축하여,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힘의 역전'에 대해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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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오래된 농담 해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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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 심영빈은 교사인 부인과 두 딸,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40대의 가장이다. 그의 위로는 가장의 짐을 벗고 미국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는 형님, 밑으로는 대기업 회장의 장남인 경호와 결혼한 여동생 영묘가 있다. 영묘의 남편 경호의 건강이 심상치 않자 영빈은 환자에게 병세를 알릴 것을, 경호의 집안에서는 환자에게 숨길 것을 강요한다. 경호는 자신의 병명도 모르고 이렇다 할 병원 치료도 받지 못한 채 대체의학이라는 미명 하에 주술적 치료를 받게 된다. 한편 영빈은 중학교 때 첫사랑 현금과 재회해 미묘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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