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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 stop 분별하라! - cover

멈춤 stop 분별하라!

최 복규

Verlag: 에스라신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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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chreibung

왜? 분별의 힘이 필요합니까? 이 세상에는 여러 종류분야에서 분별이 필요합니다. 그 만큼 진짜와 가짜 가 많으며,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어려움을 당하 고 있습니까? 패가망신하는 경우를 보십시오. 그래도 그것은 조금 나은 경 우입니다. 단지 물질적 정신적 손해인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는 종교적 분야에도 적용됩니다. 잘못된 종교, 유사 종교의 폐혜는 영적인 문제이기에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이 세상 뿐 아니라 사후(死後) 어디에 영원히 살 것인가? 영원까지 영향력을 미치기에 분별해야 합니다.
Verfügbar seit: 25.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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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죄에 대한 첫 번째 말씀 ‘구원’ 편에서는 인간은 구원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과 구원의 참된 의미와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성부, 성자, 성령’ 편에서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도우심이 연합하여 역사되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올바로 깨달아 죄 문제를 해결하고 온전한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또한 ‘육체의 일’ 편에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는 죄의 담에 관해 낱낱이 분석하여 알려 주며, 이어지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전한 구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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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
    이것은 로마서 4장 3절에 나오는 말입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율법의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복음을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유대인들이 그동안 가르침 받고 믿어온 것과 정반대되는 주장입니다. 당연히 유대인들의 격렬한 반발이 예상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유대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이 어떻게 의롭다 함을 받았는지 성경에서 아브라함을 예로 듭니다.
    
    그때 한 말이 바로 “성경이 무엇을 말하느냐?”입니다. 갈라디아서 4장 30절에도 같은 표현이 한 번 더 나오는데, 그때도 동일한 목적으로 이 말을 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은, 지금까지 우리가 어떻게 믿어왔고 어떻게 가르침을 받았는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경이 진짜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그런 바른 진리를 받아들이려면 그동안 가르침 받아온 교리나 전통이 아니라 진짜 성경이 말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즉 성경적인 참 진리에 관심을 가져야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바울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이런 자세와 관심이 필요했다면 우리에게는 더욱 이것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개신교를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고 하는데 ‘항의자’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개신교는 가톨릭의 비성경적인 교리와 전통에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생겨났습니다. 그런데 종교개혁을 일으킨 루터나 칼빈이 성경을 모두 완벽하게 해석한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완전하지만 가톨릭은 물론이요, 개신교도 완전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기준으로 삼아 무엇이 진짜 성경적인가를 씨름하면서 나아가야 합니다. 단지 교인 수를 불리는 것이 아니라 그래야 개신교가 진짜 전진하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목사들과 신자들을 보면 겉은 개신교인데 속은 가톨릭입니다. 목사들은 그냥 신학자들이 가르쳐주는 대로, 신자들은 그냥 목사들이 가르쳐주는 대로, 마치 아기 새처럼 눈을 꼭 감고 입을 쫙쫙 벌리고 받아먹고 있습니다. 분별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심지어는 무엇이 진짜 성경적인 진리인가에 관심조차 없어 보입니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받아 헛되이 하나님을 경배했던 유대인들처럼 명목상의 신자들이 되고, 목사들도 바울처럼 순전한 진리를 드러내는 설교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하는 설교자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고도 적반하장으로 참 진리를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이단시하며 교회와 나라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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