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전통적인 계시관
변 변혜숙
Editorial: 거룩한진주
Sinopsis
은사중단론의 심각한 폐해 은사중단론은 단순히 은사에 대한 두 가지 견해 중의 하나가 아닙니다. 그것은 교회를 약화시키고 교회에 내분을 일으키기 위해 마귀가 교회 안에 심어놓은 마귀의 교리입니다. 은사중단론은 비극적인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그중 가장 심각한 것이 북유럽 개신교의 쇠퇴와 몰락입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개혁주의 교회가 복음의 충실함은 유지하려 했으나 기적이나 영적 체험을 거부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들이 성경적인 것인데도 그렇게 했습니다. 그 결과 개혁주의 신교 사상은 성경에서와 같은 체험을 통한 뒷받침이 없었기 때문에 힘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의 계몽운동 지식인들의 손쉬운 먹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틈을 타서 회의적인 철학자들과 비평가들은 은사중단론 자체의 논리적인 귀결을 통해, 현재 어떤 기적도 볼 수 없으므로 과거에도 이러한 기적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고 교회를 설득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래서 독버섯 같은 자유주의 신학이 일어나고 유럽이 교회의 공동묘지로 바뀌어버린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은사중단론의 영향으로 교회들이 너무 지적이고 종교적이 되어, 성경공부만 중요시하고 성령의 은사와 권능을 의지하지 않아 교회가 성숙한 것 같으나 실제로는 약해졌습니다. 그래서 교회들의 부흥이 중단되고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지 이미 오래입니다. 이대로 간다면 한국 교회의 20-30년 후의 상황은 암담합니다. 유럽 교회처럼 되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목회자들은 교회에서 더 이상 성도들에게 은사중단론에 기초한 설교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교수들은 신학생들에게 은사중단론을 가르치는 것을 중단해야 합니다. 교단들도 은사중단론이라는 거짓된 교리를 공개적으로 포기해야 합니다. 특히 은사중단론을 맹신하며 성령운동 하는 교회들을 이단으로 매도해왔던 이단사냥꾼들을 각 교단들 안에서 척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 교회에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