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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보여주신 선(善) - cover

주께서 보여주신 선(善)

변 변혜숙

Editorial: 거룩한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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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sis

사랑이 제일이기는 하나 전부는 아닙니다!
저는 정말 주님이 제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주님, 무슨 대가를 치러야 하든, 주님이 원하시면 저는 무조건 사랑할 것입니다. 주님이 정말로 원하시는 것을 가르쳐주옵소서.“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고 있을 때, 주님이 제게 미가서 6장 8절 말씀을 주셨습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구절을 주신 후 제 영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원하는 선은 단순히 사랑이 아니다. 정의, 인자, 겸손 이 세 가지가 하나로 합해진 것이다. 이것이 참된 선이다. 나는 네가 이런 선을 행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동시에 미가서 6장 8절 말씀이 계시적으로 깨달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저는 이것이 매우 중요한 계시이며, 이것을 설교해야 하고 책으로도 출판해야 한다는 것을 제 영으로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Disponible desde: 11/05/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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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각각 다섯 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의인이 되어 축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길을 제시합니다. 
    죄에 대한 첫 번째 말씀 ‘구원’ 편에서는 인간은 구원을 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과 구원의 참된 의미와 방법이 무엇인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그 다음 ‘성부, 성자, 성령’ 편에서는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도우심이 연합하여 역사되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올바로 깨달아 죄 문제를 해결하고 온전한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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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되새겨야 할 가장 중요한 진리!

    변 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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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서문 중에서
    
    바울은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습니다(고전 13:13). 그렇다면 사랑 중의 제일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마 22:35-40). 그럼 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은 첫째 계명이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은 둘째 계명일까요? 그리고 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해서 사랑해야 하고, 이웃은 단지 내 자신 같이 사랑하면 되는 것일까요?
    
    『기독교 교육론』이라는 책에서 어거스틴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것이 네 가지다: 첫째, 우리보다 높은 것, 둘째, 우리 자신, 셋째, 우리와 동등한 것, 넷째, 우리보다 낮은 것이다.”
    여기에 해답이 있는데, 하나님은 가장 높으시고 으뜸이 되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와 신성이 그러합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독생자를 희생 제물로 내어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생명을 내어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의 전부를 요구하는 사랑을 요구할 자격이 충분한 분입니다.
    
    ...(중략) 예수님은 사랑 이외의 어떤 성공에도 감동받지 않으십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인간에게는 가장 중요한 이 한 가지를 잊어버리고 나머지 부수적인 것들에 충실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일은 유대교 안에서뿐 아니라 초기 기독교 안에서도 일어났습니다(요 5:42, 계 2:2-4).
    
    슬프게도 이런 일은 오늘날도 교회 안에서 다반사로 일어납니다. 다른 부수적인 일들에는 열심이면서,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외면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믿는 자가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자신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려면, 이 계명의 구체적인 뜻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막 12:30)는 말씀의 의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마음, 목숨, 뜻, 힘이 엄격하게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전인격을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즉 우리가 전 존재를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각각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것도 유익합니다. 그래서 각각의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하나님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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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행복합니다

    변 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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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서문 중에서
    
    지난주 추석도 다가오고 해서 초등학교 때 저를 전도하신 목사님을 찾아뵙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가는 길에 보니 유명한 가수였던 윤항기 목사님이 만든 찬양신학교가 눈에 띄더라고요. 여러분, 그분이 부른 라는 노래 다 아시죠? 그 노래에 나오는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정말 정말 행복합니다.”라는 가사처럼 그리스도인은 정말로 행복하다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박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했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행 2:46)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행 13:52)
    
    존 웨슬리는 “얼굴을 찌푸린 경건은 악마의 종교”라고 했습니다. 또 로이드 존스는 “사람들이 교회 밖에 있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비참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루퍼스 모슬리에게 예수님도 웃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모릅니다. 그러나 그분은 나로 하여금 웃으며 생활하게 합니다.” 하천풍언 박사는 중환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정상인처럼 걸어다닐 수 있다. 왜냐하면 기쁨을 소유하였기 때문이다. 밤에도 기쁨, 낮에도 기쁨, 기도 중에도 기쁨이 넘친다.”고 고백했습니다.
    
    미국의 어느 심리학자가 오랜 기간 동안 연구 조사한 끝에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섯 배나 더 행복하다.”는 통계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보다 실제로 행복을 느끼고 체험하는 것의 농도가 여섯 배나 더 강하더라.”는 것입니다.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기독교가 진짜라는 증거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슬프게도 그렇지 않은 신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 그리스도인이라면 마음속에 있는 행복이 얼굴에 드러나야 하고 그것이 세상을 향하여 증거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과연 여러분도 그러합니까? 바울은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딤 3:1-4)
    
    그러면서 슬쩍 이 불신자들 틈에 명목상의 신자들을 끼워 넣었습니다.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 3:4-5) 왜냐하면 그들 역시 교회에 다니지만 행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심각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믿음이 가짜라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또한, 존 라일은 “행복”이라는 설교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사람의 믿음과 신앙의 주요한 시험은 ‘그것이 그를 행복하게 하는가?’입니다. … 행복에 대하여 아무 것도 모르는 마음은 하나님의 눈에는 절대로 옳게 보일 수 없습니다. 내적인 평화를 맛보지 못하는 사람은 그 영혼이 안전한 상태에 있을 리 없습니다… 행복에의 길과 구원에의 길은 같은 것입니다.”
    
    행복은 참된 시금석입니다. 마음에 천국이 있는 자는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마음에 지옥이 있는 자는 지옥에 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래전에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만큼 기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기쁘게 하는 만큼 거기에 비례하여 우리도 기쁨을 얻습니다. 때문에 행복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행복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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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의 권위

    변 변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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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성령신학교에서 제가 쓴 80여 권의 책들을 교재로 강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르치는 과목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토대신학”입니다. 여기서 ‘토대’는 오직 성경만이 교회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에 대해 자세하게 쓴 책이 『터』라는 책입니다. 그 책에서 저는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교회 안의 모든 문제가 성경을 등한히한 것에서 나온다. 이단에서 정통에 이르기까지 교회 안의 모든 문제는 성경이 교회의 터라는 사실을 실제로 붙잡지 않았기 때문에 생겨났다. 따라서 교회 안의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성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저의 설명을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이것이 사실임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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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이런 일들이 왜 일어날까요? 그것은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믿지 않았거나 믿었더라도 이를 등한히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에 대한 믿음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싱클레어 퍼거슨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요한복음은 신약의 관행대로 구약을 인용할 때에 ‘기록된 바’라는 문구를 사용한다(6:31, 8:17, 12:14 등). 이는 신약에서 모든 항변을 잠재우는 문구이다.”
    
    그렇습니다. 모든 교리와 실천의 영역에서 성경이 최고의 권위를 가져야 합니다. 성경을 들이대면 그것으로 모든 논쟁이 끝나야 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렇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연이어, 싱클레어 퍼거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조되어야 할 점은 성경의 권위에 대한 그러한 호소는 올바로 해석된 성경에 대한 호소라는 것이다. 예수님과 사탄의 광야 대결이 강조해주듯이 잘못 해석된 성경은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다(마 4:1 이하, 요 10:34).” … (중략)
    
    그런데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믿는 것에 심각한 걸림돌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정경의 결정 문제입니다. 오래전부터 저는 정경의 결정에 대해 신뢰를 줄 수 있는 가르침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커다란 부담감을 느껴왔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과연 가능할는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령신학교에서 강의 도중 타교단 목사님의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구약이나 신약이나 많은 위경과 외경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 66권을 교회회의에서 정경으로 결정한 것을 어떻게 믿을 수가 있습니까?”
    
    갑자기 저는 저도 궁금하게 여기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답을 하다 보니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혔습니다.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이 주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거의 관심을 갖지 않는 이 주제가 왜 중요할까요? 그것은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성경 66권이 정경임을 확신하고 그 위에 서야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거나 실족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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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지금 유럽이나 미국은 물론 한국 교회 안에서도 이 경고가 현실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설교가 반드시 필요하고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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