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믿으라는 말이 이런 뜻이었구나?
변 변혜숙
Casa editrice: 거룩한진주
Sinossi
[저자서문 중에서] 진짜로 믿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먼저, 주 예수를 믿으라는 말은 예수님의 일대기를 믿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시고, 우리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으며, 죽은 지 사흘 만에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셨고, 산 채로 하늘로 올라가셨는데 마지막 날 다시 오실 것이다.’ 불신자들이 듣기에 얼마나 황당한 말입니까? 그들은 이것을 믿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습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모두 성경이 요구하는 참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믿음이 여기에서 멈추면 야고보가 “귀신들도 믿고 떠느니라”고 경고한 바로 그 믿음이 됩니다. 그런 믿음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물론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이보다 나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압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변적인 믿음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믿음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며, 예수님을 임금과 구주로 모셔 들이는 것이라는 것을 배워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요 1:11-13). 그렇다고 여러분의 믿음이 모두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그 증거가 바로 여러분 중의 어떤 이들은 바른 가르침을 받고 진심으로 죄를 버리고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하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진지하게 원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데도 안 됩니다. 그러면 왜 그럴까요? 이유는 여러분 안에 있는 불신앙 때문입니다. 제대로 믿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 말을 듣고 어떤 분들은 항의조로 이렇게 묻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믿으라는 것입니까? 도대체 어떻게 믿는 것이 성경이 요구하는 참 믿음입니까?” 저는 이미 저의 새로운 대표작인 『다이아몬드 같은 진리!』라는 책에서 그것에 대하여 자세히 썼습니다. 그런데 그 책을 읽고도 믿음이 온전해지지 못하여 죄에서 자유케 되지 못한 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저는 그런 분들이 진리를 충분히 소화하고 참 믿음을 가지므로 이기는 자가 되도록 그 진리를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